분류 전체보기 (193)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선생의 체육잡설] 수업되돌아보기(3월 5주차) : 도전활동-멀리던지기 6~8차시 수업되돌아보기(3월 5주차) . 육상 꿈나무 선발대회가 끝나면 조금 여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경기도대표 선발전으로 정신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내가 단장으로 초중학교 선수들을 모시고 경기를 다녀와야 하기 때문이다. 4월 9일에 출발하는데 600여만원의 예산은 4월 6일부터 쓸 수 있게 될 것같다는 교육지원청으로부터의 연락은 매우 절망적이었다. 느닷없이 근 한달 동안 1000만원이 넘는 예산을 처리해야 하는 업무부담을 행정실에게 주는 것도 상당히 부담스러웠다. 차량섭외, 인솔교사 섭외, 여행자보험 등의 사소한 것까지 모두 처리해야 하는 와중에 대학원 공부도 정신 없고...학교 업무는 말할 것 없다. 나는 업무(業務) 말고 없무(無務)를 바란다!!! 그래도 수업은 해야 한다는 결론!! 요즘 수업하는 것 빼고.. [한선생의 체육잡설] 수업되돌아보기(3월 4주차) : 도전활동-멀리던지기 4~5차시 + Extra 수업되돌아보기(3월 4주차) 이번 주는 개인적으로 너무 힘든 한 주였다. 교육장기 육상대회(올해는 리뉴얼하여 제1회 이천시 육상 꿈나무 선발대회로 이름을 달리했다.)가 있었고 아주 재미있게도 나는 초대 대회 총괄(이라고 쓰고 독박이라고 읽는다...혼자 다하는 그런 느낌같은 느낌)업무를 담당했다. 매 해 주관해 오던 중학교에서 토스를 하셔서 업무가 나에게로 예쁘게 배송되었다. 노하우 전수? 그런 거 없었다. 2014학년도 공문과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추리소설 써가며 행사를 준비해야 했다. 그 바람에 2월 말부터 허둥지둥댔다. . 한선생, 마이 출세했다... . 각설하고...아무리 바빠도 업무는 업무일 뿐이고, 수업은 잘 해내야 하지 않겠는가? 영혼이 탈곡되어 가는 걸 겨우 부여 잡고 이미 작성된 중단원 지도.. [한선생의 체육잡설] 수업되돌아보기(3월 3주차) : 도전활동-멀리던지기 1~3차시 수업되돌아보기(3월 3주차) 2월에 세운 연간지도계획에 따라 첫 학기의 시작은 도전활동 중 멀리 던지기로 하였다. 멀리 던지기와 관련한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을 보면 다음과 같다. -거리를 늘리거나 높이를 높여 자신의 기록을 향상하려는 거리 도전의 의미와 특성을 이해한다. -거리 도전 활동의 기본 기능을 익히고, 자신의 거리 기록을 향상할 수 잇는 운동 방법을 실천한다. -자신과 다른 사람의 거리 기록을 측정하면서 자신의 운동 능력 및 수행 과정을 평가한다. -기록의 향상을 위해 자신의 기록 도전 수행과정을 반성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행동 등에서 고쳐야 할 점을 탐색하는 '문제의 발견'의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한다. 이와 관련하여 나는 아이들에게 중단원 주제를 이렇게 전달했다. "앞으로 3주간 다양한 .. [한선생의 체육잡설] 수업되돌아보기(3월 2주차) : 새학년 활동-학생 관찰하기 수업되돌아보기(3월 2주차) 새학년도 활동으로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아이들을 관찰하는 것이었다. 아이들의 사진이 포함된 관찰기록지를 들고 아이들이 어떻게 체육수업에 참여하는지 짧은 단어로 한 명씩 기록해 봤다. 물론 피상적인 부분이겠고 아이들의 상세한 특성은 앞으로의 수업들 속에서 드러나겠지만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을 이런 식으로라도 시작하고 싶었다. . 5학년 학생 7학급의 첫주 운영은 이렇게 해보았다. . 1차시 수업: 50미터 달리기와 플라잉디스크 피구 2차시 수업: 남녀 혼성 축구 3차시 수업: 모두가 줄잡이가 되어보는 긴줄넘기 .. . 1차시: 50미터 달리기와 플라잉디스크 피구 아이들의 기본적인 체력(순발력, 하체근력)과 달리기 동작, 피하기와 던지기 숙달 정도, 그리고 신체활동에 대한.. [한선생의 체육잡설] 체육전담교사를 위한 수업아이디어: 수업세팅 시간표 "개떡 같이 줘도 찰떡 같이 받아먹는다" . 2월말 전담교사 시간표가 결정되었고, 새 학년도부터 체육전담교사를 하게 된 나는 경악했다. 규칙성 없이 배정된 시간표 때문이었다. 다른 과목 전담교사들은 시간표의 규칙성이 덜 중요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다. 그러나 체육 수업은 시간표의 흐름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수업에 필요한 교구를 준비하고 그것을 세팅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업이 1반부터 7반까지든 반대 방향이든 규칙성있게 배열되는 것이 수업을 하기에 적합하다. . 예를 들면 . 1반→2반→3반→4반→5반→6반→1반... 또는 4반→3반→2반→1반→6반→5반→4반... . 과 같이 같은 흐름으로 시간표가 정해져야 세팅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이게 무슨말이냐, . . 사진은 조금 작아서 잘.. [한선생의 체육잡설] 실내에서 간단한 활동으로 의미있는 시간 만들기 "선생님, 실내에서 아이들과 간단한 신체활동을 하고 싶은 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이번에 발령 받은 신규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실내 신체활동이 어떤 것 없겠냐고 내게 물었다. 나의 대답은 체육과는 무관해도 될 것 같았다. 내가 체육전담이니 이 신규선생님은 담임으로서 하고 싶은 활동을 묻고 있다고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젠가 내가 시도했었던 실내 신체활동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실내 활동이 아니라 실내에서 간단한 신체활동 또는 친교활동을 어떻게 꾸릴 것인가, 즉 활동의 운영 방법에 대해 알려주었다. . 내가 신규선생님에게 알려 준 운영 방법은 다음과 같다. . 1.신체활동 또는 간단한 게임을 정한다. 손가락 씨름(엄지누르기), 유연성게임(가위바위보로 다리를 벌리는 게임.. [한선생의 체육잡설] 어떻게 학생들이 체육수업에 빠져들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체육수업이 재미있을까?' 평소에 좋은 체육수업을 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다. 나에게 좋은 체육수업은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체육수업이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어떻게 하면 체육수업이 재미있을까?' 얼마 정도의 경험을 한 뒤 나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확신할 수 있었다. "활동들에 경쟁과 협동을 버무리면 된다."라고. 심지어는 학교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는 어떤 지루한 주제라도 경쟁과 협동의 성질을 이용하면 40분 동안 몰입도 높은 수업으로 만들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을 가진 적도 있다. 그런데 문득 '즐거움이 체육의 전부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내 나는 나의 믿음이 그릇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체육수업이 재미있을까?'라는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던 것이다. 체.. [한선생의 체육잡설] 체육수업에서도 게시판은 필요하다 체육수업에도 게시판은 필요하다. 확실하지는 않다. 하지만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 아이들이 오며가며 보고, 선생님이 한 말을 쓰여져 있는 것으로 강화시키고, 아이들끼리 스스로의 태도를 점검하는데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몇몇 책을 보면 외국에서는 이러한 게시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같다. 사실 이번에 게시물을 만들게 되는 데 가장 큰 동기가 되었다. 개인적 사회적 책임감 모형(TPSR)에 따른 게시물이다. 자료의 특성상 '인간의 진화'와 같은 이미지가 필요했는데 컨텐츠제작 분야의 명사인 '옥이쌤'의 자료를 사용하기로 했다. 원 자료가 4단계라 부득이 엉성하게 포토샵으로 쓱쓱해서 1단계를 추가했다(이 게시물을 볼 일이 있으실런지 모르겠으나 원본 훼손에 대해 송구한 마음 .. 이전 1 ··· 20 21 22 23 24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