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98)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모쌤의 체육 읽기] 상호작용이 있는 체육 수업(2018.03.16.) 이 연재물은 YBM 교사 지원 사이트 Y클라우드의 교사 채널 에 게재되는 내용으로, 계약에 의해 '사이트 홍보'의 목적으로 제한적으로 포스팅됩니다. 또한 이 글의 저작권은 YBM에 있으므로 글과 그림, 사진 등에 대한 무단 도용을 자제하길 바랍니다. 이 시리즈의 게시물들은 Y클라우드에 게재되는 시기보다 포스팅이 지연되며, 보다 최근의 글을 보기 위해서는 https://www.ybmcloud.com에 접속하기를 권합니다. 교육의 금기 사항 이번 글은 교육에 대하여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두 가지 교육적 금기 사항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교과 교육의 특수하고 구체적인 맥락에서 소용되는 지식이나 기술-사실은 정보나 특정 자극에 대한 반응에 지나지 않는 것들-을 내.. [상모쌤의 체육 읽기] 체육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2018.03.16.) 이 연재물은 YBM 교사 지원 사이트 Y클라우드의 교사 채널 에 게재되는 내용으로, 계약에 의해 '사이트 홍보'의 목적으로 제한적으로 포스팅됩니다. 또한 이 글의 저작권은 YBM에 있으므로 글과 그림, 사진 등에 대한 무단 도용을 자제하길 바랍니다. 이 시리즈의 게시물들은 Y클라우드에 게재되는 시기보다 포스팅이 지연되며, 보다 최근의 글을 보기 위해서는 https://www.ybmcloud.com에 접속하기를 권합니다. 체육을 읽다? 우리는 체육이라는 교과를 생각할 때 주로 ‘하다’라는 동사와 연결 짓습니다. 체육 교과의 활동이 주로 몸을 사용하는 것 또는 움직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체육’으로부터 ‘하다’를 떠올리는 것에 그다지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체육을 다루면서 ‘읽다’라는 동.. [한선생의 체육잡설] 강원도교육청 '놀이밥' 그리고 학교정책의 민낯 강원도 교육청이 올 3월부터 '놀이밥 100분'이라는 프로젝트를 시도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취지는 아이들에게 놀 권리를 충분히 보장하면서 동시에 학교의 돌봄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놀이를 밥처럼' 제공하는데, 1교시 수업 전 30분, 1,2교시 수업이 끝난 뒤 40분, 점심시간에 30분을 더하는 방식으로 100분의 놀이시간을 확보하고, 그로 인해 1,2학년의 하교시간을 3시로 늦춘다는 것이다. 물론 이 프로젝트는 강원도 내 10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사진 출처: 동아일보) 놀이밥 100분은 우리가 마주한 인구 감소와 인격교육의 부재라는 심각한 상황에 대한 문제 의식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아이들의 놀이시간을 매일 1.. [한선생의 체육잡설] 한선생의 근황과 블로그 운영 지난 7월에 작성한 '스포츠강사'와 관련된 마지막 글 이후로 포스팅을 못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닫은 것 아닌가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닫은 것은 아니고 개점휴업상태입니다. 생각을 정리해 글로 옮기는 일은 지금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구석구석 보신 분은 짐작하셨겠지만 저는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대학원을 다니는 학생입니다. 두 가지 일을 하는 교사들을 발견하는 건 그다지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만, 저 스스로는 최근들어 시간의 한계(!)를 아주 절절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먼저 박사과정 학생으로 빡빡한 코스웍 뿐만아니라 지속적으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야 합니다. 올해의 경우는 세 건이 있었고, 국외의 학술대회 발표도 한 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외의 일을 최소한으로 하기 .. [한선생의 체육잡설] 잘못된 만남: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제도에 대하여(3) 이 포스팅은 앞선 내용과 이어지는 것으로 초등교사로서 오랜 생각을 정리한 것이다. (http://betterthanever123.tistory.com/167, http://betterthanever123.tistory.com/168) 글을 쓰는 시점을 기준으로 어제 7월 4일 반가운 기사를 볼 수 있었다. 초등 스포츠강사의 임금 인상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내가 직간접적으로 겪은 스포츠강사들의 삶을 돌아봤을 때 그 정도의 임금인상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이번 급여 인상 폭이 적을런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과 무관하게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제도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점점 깊어만 간다. 돌아가는 꼴이... 배틀로얄이 따로 없다. '선한 의지'가 '선한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 청년 고용 창.. [한선생의 체육잡설] 우리 이제 피구는 그만합시다. ※이 내용은 '피구는 초등체육의 적폐다' http://betterthanever123.tistory.com/169)'의 내용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초등학교 체육수업을 대표할 수 있는 한 장면을 포착한다면 '피구 수업'보다 적절한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도 피구를 참 많이 했는데 20년도 훨씬 더 지난 아직까지 수업 시간에 피구를 하는 일이 많습니다. 초등학교에서 그만큼 교사들와 학생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종목이 없다고 여겨지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체육수업과 관련한 국내외의 많은 학자들과 체육교사들은 체육수업에서의 피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피구가 초등학교 체육수업으로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피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특히 미국의 체육학자인 Williams는 19.. [한선생의 체육잡설] 피구는 초등체육의 적폐다 (1) 조미료를 팍팍 뿌려서 제목을 뽑아봤다. 몇 달 전부터 피구를 '적폐'로 규정한 글을 쓰고 싶었지만 내가 이 제목으로 포스팅을 하기까지 오랜 고민이 있었다. 초등학교의 체육수업에서 피구를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수 많은 초등교사들 때문이다. 내용의 진정성과 무관하게 전형적인 트롤링(Trolling)이 될 것이라는 주변 선생님들의 의견 때문이었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분명하게 말하건데, '피구는 적폐'다. 적폐가 무엇인가? 사전적인 의미를 그대로 옮기면 '오랫동안 쌓여 온 폐단(弊端)'이다. 물론 적폐라는 단어가 주는 심상은 그렇게 단순하게 설명할 수 없다. 요 근자에 그 말이 어떤이들을 수식하기 위해 사용되었는가? 아마도 이 시점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가 속한 집단이 가지고 있는 특성 중의 하나가 .. [한선생의 체육잡설] 잘못된 만남: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제도에 대하여(2) 앞선 글(http://betterthanever123.tistory.com/167)에서 이 주장에 나타난 내용 상의 문제점과 그럼에도 이 의견서가 위험한 까닭을 밝히기로 했다. 주장에 나타난 내용상의 문제점 1. 난상토론장에서 의견을 제시한 전문가들에 대하여 여기에 참여한 사람들의 구성을 살펴보면 과연 학교체육을 잘 아는 사람들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여기에 참여한 6381명 가운데 초등교사는 없다. -체육교사 3%, 스포츠강사 1%로 현장 종사자는 4%에 지나지 않는다. -난상토론에 참여한 사람들은 현장에 있거나 교육자가 아닌 체육 관련업계 종사자들(교수, 전공 대학원생 및 대학생, 퍼스널 트레이너, 스포츠 관련 회사 임직원, 운동 선수, 운동처방사, 스포츠..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