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업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선생의 체육잡설] 나의 학교체육 이야기를 시작하며 2006년부터 초등학교에서 일을 해 왔고 어쩌다보니 아직까지 '학교체육'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교직에 첫발을 딛은 이후로 딱 1년을 제외하고 학교체육과 관련된 업무를 해 왔습니다. 대부분은 담임교사로서 체육업무를 했고 2년 정도는 체육전담교사로 체육수업과 체육업무를 했습니다. 어쩌면 저를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스포츠에 푹 빠져있지 않을 뿐더러 심지어는 운동을 매우 못합니다. 하지만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체육을 가르친다는 것이 의미있고 좋은 일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이 아직까지 저를 학교 체육 주변에서 맴돌게 하는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아이들에게는 체육수업이 등교의 이유일 수도 있다.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체육업무를 하면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