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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인사이트
[한선생의 체육잡설] 초등교사 대상 체육연수, 어떻게 운영해야 하나?
이번 포스팅에서는 2월 25일 운영한 원격연수와 교육청 주도 연수 방안에 관한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지난 2월 25일, 경기도에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원격연수를 했습니다. 2월 12일 집합연수를 운영하며, 도움이나 지원, 연수가 필요한 선생님들이 경기도 남서부 지역에 한정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사실, 많은 선생님께서 아시듯, 2월 말에는 참 많은 사설 연수가 개설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연수가 집합의 형식이건 원격의 형식이건 연수를 요구하는 선생님 개인의 비용을 지불하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의 지갑에서 돈이 나가는 문제인데, 그럼에도 그러한 연수 사업이 호황을 누리는 까닭은 자기 돈을 써서라도 연수를 받겠다는 확실한 수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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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인사이트
[한선생의 체육잡설] 초등학교 1, 2학년 신설 ‘건강한 생활’, 단순한 놀이체육와 다르다
직전 포스팅에서 2026학년도부터 도입될 초등학교 1, 2학년 '신설 통합교과'의 현안에 대해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습니다. 문득 신설 교과에 대한 소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듯 하여 간단한 글 뭉치 정도는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건강한 생활' 교육과정 문서를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이 변화가 단순히 시수(수업 시간) 증가를 넘어선 패러다임의 전환임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꾸준히 교과서 집필진으로 활동하며,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3~6학년 체육과 관련해 관여했고 이번에는 새 교과 건강한 생활의 교육과정을 만드는데 직접적으로 연구진으로서 참여한 사람으로...할 말이 참 많지만 그 재미없는 말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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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체육정보
[한선생의 체육잡설] 초등학교 신설교과 '건강한 생활'의 적용에 대한 생각
얼마 전에 제가 근무하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초등학교 신설교과 적용 방안 연구]와 관련한 교육부 연구학교 공모에 대한 추가 공문이 왔습니다. 연구학교는 교감 승진에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연구학교 과제를 부여한 것이 교육부라면... 물론, 수석교사인 제가 연구학교 점수 같은 것이 필요할 리는 없습니다. 그래도 연구학교를 추진하면서 학교의 분위기도 쇄신하고, 젊은 2~30대 후배들에게 가능성(승진을 할지 말지 정확히 노선을 잡지 않았더라고 일단은 점수를 쥐고 있게 하고 싶은 마음에...)을 남겨주고 싶었습니다. 2025년도에 학교체육관련 장관표창을 받도록 주도했고, 2022개정 교육과정과 새 교과 '건강한 생활' 교육과정을 설계하는데 참여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는 연구학교 과제였습니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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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하고 왔어요
[수석교사 한선생] 2026학년도 새학기 체육 수업 연수
초등학교 체육수업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체육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체육수업에 대한 전문성이 '초등교사들은 다른 사람들과 대체할 수 없는 교육 일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초등교육이 비전문가들에게 개방된다면, 아마 그 시작은 체육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체육수업을 잘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데에 진심인 편입니다. 매번 포스팅을 하지 않았지만 2025년에는 7월부터 매달 몇 차례씩 관내 외 선생님들에게 무료로 연수를 해 드렸고 많은 분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하셨습니다(바빠서 대부분의 연수에 대한 포스팅을 못하고 있습니다... 분발하겠습니다). 지난 2월 12일 연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제가 근무하는 평택 인접 지역인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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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교사 한선생
[수석교사 한선생] 교생실습생을 위한 AI활용 지도안 작성 방법
교육대학교에서 매해 강의를 하면서 주로 3학년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제가 강의하는 경인교육대학교의 경우 3학년 학생들은 2학기에 교생실습을 나가는데요, 물어보니 3학년 실습에서는 8시간만 수업을 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항상 이 시기에는 학부생들이 강의보다 실습교 선택에 마음이 들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기에 현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강의 주제와 무관하더라도 간단히 교생 실습에 대해 이야기해 주곤 합니다. 명색이 수업 전문가라고 불리는 수석교사인데, 어쩌면 교생실습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체육교과교육과정보다 더 시급하게 느껴지는 수업 일반론에 대해서 도움을 주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강의에서 만나고 있는 학부생들, 그리고 한 번 만난 적은 없지만 아무런 준비나 도움 없이 실습학교로 내던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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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
나는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까? (feat.AI)
요즘 AI도구를 사용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ChatGPT는 국민 AI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다양한 업무에서 GP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GPT가 빛을 발하는 순간은 아무래도 일이 많고 시간이 부족할 때 인 것 같습니다. 체화인지 이론을 연구한 사람으로, 확장된 인지 이론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구나 수단과 함께 사고가 발달한다는 관점을 종종 이야기했는데 이젠 그걸 설명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GPT와 함께 사고하는 방식은 일잘러들에게 이미 너무 익숙한 체험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얼마전에 GPT에게 자기 모습을 상상해서 그려봐달라는 프롬프트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낙 많이 사용하다보니 상호작용 양도 많아서 재미있겠다 싶더라고요.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