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번에 이어서 네 번째 자료를 공유합니다.
'야외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 예방하기'를 주제로 하였습니다.
지난 자료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차시: 운동 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알아보기
https://betterthanever123.tistory.com/197
2차시: 운동 시설 안전 사고 예방하기
https://betterthanever123.tistory.com/198
3차시: 야외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 알아보기
https://betterthanever123.tistory.com/199
이번에 공유하는 4차시의 내용은 야외 활동 안전사고 예방하기입니다. 다음 차시에는 안전사고 발생시 응급처치를 포함한 영역 정리하기 활동으로 구성될 계획입니다. 이번 차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youtube-nocookie.com/embed/jG1HmOGcul8
교사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신체활동들을 주제로 하는 영상들이 많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를 들르시는 분들께서 눈치를 채셨을 것 같은데요, 저는 신체활동이 적은 내용을 먼저 원격 수업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안전 영역이 다른 영역과 혼합된 형태로 진행할 수 있음에도 따로 분리해서 이론 및 조사 활동으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자료를 활용하시는 분들 중 일부는 체육교과를 다소 정적인 것으로만 다루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코시국이 지나간다면, 그래서 대면수업을 하는 날이 온다면 신체활동이 중심이 되는 수업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원격 수업이 대면 상황에서의 신체활동 중심의 수업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가치관의 차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듯, 체육 교과는 신체활동이 중심이 됩니다. 즉, 움직임을 함으로써 움직임을 배우는 것이 체육교과의 정체성입니다. 하지만 감염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밖에 나아가서 운동을 하라고 한다거나, 정확한 피드백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스스로 해보라는 신체활동 과제를 주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 적절한지는 고민해 보아야 할 일입니다. 이 상황이 계속된다면 결국 그런 과제가 제시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 상황에서 적어도 순서를 달리 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급적 직접적인 움직임 체험이 필요한 과제는 뒤로 미루는 것이죠.
아마 다음 차시로 제시되는 과제가 안전 영역의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저도 건강 영역을 과제로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건강 영역이 끝날 때 까지도 감염병 위협이 도사린다면 도전 영역 중 표적도전을 할 예정입니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안전한 표적형 게임을 몇 가지 구상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도 적절한 판단을 하시어 체육교과의 본질에 맞는 수업을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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